리볼빙 서비스는 빚에 허덕이게 할 수 있다

리볼빙 서비스는 빚에 허덕이게 할 수 있다

카드값 내라는 문자는 참으로 빨리 옵니다. 엊그제가 한달 전인 것 같은데, 또 카드값 내라고 문자가 옵니다. 
돈이 없으니 사람들은 신용카드 여러 장으로 돌려막기를 합니다.
카드값 여러개로 돌리는 사이 나는 어느새 빚 때문에 옴짝달짝 못할 수도 있습니다.

 

 

신용카드 대금을 갚지 않으면 문자가 옵니다. 고객님 결제일이 지나서 안내한다는 이런 문자 말입니다.

뭐, 이런 문자 오거나 말거나 하며 카드대금을 갚지 않습니다.
그런데 5일째부터는 카드대금 연체이력이 다른 카드사와 공유됩니다.
나의 신용점수는 수직낙하 하고, 심하면 카드 이용도 할 수가 없습니다.  슬슬 전화도 옵니다.
빚갚으라는 전화입니다.

리볼빙 서비스 뜻

이때 우리들이 좋다고 사용하는 것이 리볼빙 서비스 입니다.
카드 사용 대금 중 일부만 갚고, 나머지는 다음달로 넘기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참 좋은 서비스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건 빚의 나락으로 갈 수 있는 함정일 수 있습니다.

만약 리볼빙 서비스 결제비율 10%라면 150만원 카드 대금을 갚아야 한다면 이번달에 15만원만 갚으면 됩니다. 나머지 135만원은 다음 달에 갚으면 됩니다.


참 좋은 제도 같습니다. 그런데 카드회사가 자선단체도 아니고 다음달에 135만원만 갚으라고 할까요?
135만원에 대한 수수료가 있습니다. 보통 16%가 되는데, 20%가 되는 곳도 있습니다.

이자가 높고,  안 갚으면 복리로 계산된다.

그래서 한달 이자만 약 18,000원 전후가 됩니다. 한달 이자가 18,000원밖에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가난으로 가는 고속열차를 탄 사람입니다.
한달 이자가 18,000원이나 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더 큰 문제는 대금과 이자가 복리로 계산되어 청구된다는 점입니다.

금융기관에서 이렇게 고리의 이자를 받고 있는데, 리볼빙 서비스를 찾는 사람은 적지 않습니다.
9월말 기준 리볼빙 이월 잔액은 작년보다 14%가 늘어난 7조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카드 만들 때 자신도 모르게 리볼빙 서비스에 가입되기도 합니다. 상담원이 우수고객에 주는 서비스인양 홍보해서 가입하게 만듭니다. 통장 잔고에 충분히 이용대금을 갚을 돈이 있어도 이용대금을 다 출금하지 않고 리볼빙 서비스로 돈을 인출해가서 나도 모르게 이자를 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입니다.

요즘같이 이자부담이 높을 때에는 돈을 버는 것보다 갚는 것이 먼저라고 합니다. 투자할 돈을 먼저 빚부터 청산하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리볼빙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에도 해당되지 않아,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최후의 대출수단입니다. 그렇지만 빚을 갚을 수 있다면 빨리 갚아야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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