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 신용평가 등 통신신용을 이용하여 대출금리 싸져

대안 신용평가 등 통신신용을 이용하여 대출금리 싸져



  대안 신용평가는 통신이나 쇼핑 등의 비금융 정보를 신용평가에 적용한 것이다. 이런 대안 신용평가를 활용하여 기존에 대출받기 어려웠던 사람에게 돈을 빌려줘도 부실률이 낮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거래 실적이 부족해 대출이 안되거나 높은 금리를 내야만 했던 학생, 주부, 자영업자 등이 대안 신용평가 혜택을 보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급여나 재산, 대출 이력 등을 종합하여 신용평가를 해 왔다. 하지만 대안신용평가는 통신사 실적, 쇼핑 내역 등의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다. 대표적으로 핀테크 업체 핀크의 <T스코어>, 비씨카드의 <비즈 크레딧> 등이 있다.

​실제로 핀크에서 T스코어를 활용하여 대출금리와 한도를 조회해 보면 소비자의 약 86%가 대출금리가 낮게 나타났다.

핀크가 출시한 T스코어

 T스코어는 핀크가 2019년 출시했다. 통신사 가입 기간, 이용요금 납부 실적, 통화와 데이터 이용량 등 개인 통신 정보를 종합하여 대안적으로 만든 신용점수이다. 여기에는 통신비를 잘 냈는지, 소액결제가 얼마나 되고 충동적이지는 않았는지 등의 정보를 T스코어에 반영한다. 만약 어떤 사람이 비싼 요금제를 계속 사용해왔고, 통신량도 많다면 비지니스를 활발하게 하는 사람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1% 금리 낮출 수 있어

​   T스코어는 하나은행 번개대출, 한국투자, JT친애, 스마트, 유진 저축은행 등에 신용대출 서비스에 제공된다. 주부나 자영업자의 경우 T스코어를 적용하면 최대 1%의 금리를 낮출 수 있다고 한다.

  T스코어는 대출을 원하는 소비자만 좋은 것이 아니다. 금융기관도 대출 소비자를 더 많이 확보하고, 부실률도 크게 줄여 실적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앞으로는 T스코어 등 통신 신용을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를 도입하는 금융기관이 더 많아질 전망이다. 

소상공인 대출은 비즈 크레딧

  소상공인도 대안 신용평가를 적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들은 수입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워 일반 직장인보다 신용평가 시스템에서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다. 이런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비씨카드는 비즈 크레딧이라는 대안 신용평가를 운영한다.

  상권 정보와 카드 사용내역 등을 기초로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평가를 하여 금융사에 제공한다. 이를 적용하면 금리는 평균 3% 인하되고, 대출 한도는 평균 25% 늘어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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