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술 MMA선수에게 계속된 패배



중국 무술 MMA선수에게 계속된 패배


  중국이나 홍콩 무술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쿵푸나 영춘권을 보며 저것만 배우면 누구에게 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소룡, 성룡, 홍금보의 연기를 보며 정말 싸움을 잘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만들었다.

  그런데 요즘 영춘권 고수들이 MMA선수에게 나가떨어지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중국 무술은 사기이고, 실제 싸움 기술을 가르치지 않는다고 꼬집고 있다.

태극권 고수와 MMA 선수와 대결

  태극권 고수로 알려진 송데카이와 MMA 아후와의 경기가 있었다. 송데카이는 어후보다 몸무게가 14 kg이나 더 나가 덩치가 훨씬 좋다. 펀치로 살짝만 쳐도 어후가 나가 떨어질 정도의 몸집이다. 송데카이가 발차기를 시도했지만 어후의 라이트훅, 어퍼컷, 레프트훅 등 엄청난 공격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소룡 스승인 엽문의 제자 딩하오도 MMA선수인 아후에게 경기가 시작된지 72초만에 헤드킥 한방으로 나가 떨어졌다. 딩하오는 몸집이 아후선수보다 크다. 그래서 딩하오가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몸집이 크더라도 아후의 격투 기술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딩하오는 지난 해 3월에도 격투 선수와의 경기에서 6번이나 다운되는 수모를 겪었는데, 이번에도 속수무책으로 MMA 선수에게 당한 것이다.

  반바지와 글러브만 있으면 아무나 무술에 도전하는 것이냐고 하며 드렁큰 쿵푸가 아니냐고 조롱하며 중국 무술 대가들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칼럼을 쓴 캐나다 출신 기자는 상대가 없는 상태에서 수련하는 무술과 실전은 매우 다른 것이라며 쿵푸 사기는 그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쿵푸에 대한 사람들의 인상은 아직 나쁘지만은 않다. 영화를 보면 악인들을 쿵푸를 이용하여 혼내주기 때문에 아직 쿵푸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솔직히 MMA선수에게 무차별적인 패배가 너무 아쉽기만 하다. 그러므로 쿵푸는 실전 싸움에 사용되는 무술이기 보다는 정신 수양의 무술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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