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역 경주마 도축 망신살


미국 동물보호단체 페타가 제주마 도축에 대해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습니다.

퇴역한 경주마들을 막대기로 때리고

전기 충격기로 말을 기절 시킵니다.

뒤따르는 말은 겁에 질려서 몸부림을 칩니다.


페타는 제주에서 은퇴한 경주마들이 잔인하게

도축되고 있다고 제주축협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동물보호법을 위반한 혐의입니다.


제주에서 말고기를 아직 한번도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먹어본 사람들은 그런대로 맛있다고 합니다.

이런 수요가 있고, 말고기 식당도 증가 추세에 있어

말고기를 제공하려면 이렇게

퇴역한 경주마까지 말고기로 써야 하는가 봅니다.


이 기사를 보니 우리나라 누렁소가 생각납니다.

평생 죽어라고 쟁기질만 하다가

힘없고 늙어버리니

소고기로 또 사람들에게 죽어서도 봉사합니다.

그때는 먹을 것이 없어서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먹을 것이 없는 것도 아닌데

평생 경주하느라 지친 말들을

또 잔인하게 죽여서 먹어야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평생 사람들을 위해 달리기를 했으면

남은 여생을 저 푸른 초원 위에서

평화롭게 노닐다가 안락하게 생을 마감하도록

해주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다른 나라 영상에 찍혀 유튜브에 올라갔으니

외국인들이 봤을 때 얼마나 잔인한 한국인이라고

멸시를 할지 참 걱정이 됩니다.


방탄소년단들이 한국의 이미지를 한껏 높여 놓으면

다른 가수들은 마약, 성범죄를 하여

한국인에 대해 인식을 나쁘게 합니다.

마찬가지로 동물을 학대해도 한국인의 인식은 나빠집니다.


외국은 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영상이 공개되어서 우리 나라 사람들에 대해

나쁜 감정을 가지게 될까 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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