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VS 택시


지난 번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여

택시 기사 2명이 분신을 하였다.

그리하여 결국 카카오 카풀은 사업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에는 차량공유서비스 타다와 택시 업계의 대립이다.

타다는 렌터카를 빌려주고, 운전기사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택시업계는 렌터카는 영업을 할 수 없다고 하며

불법이라고 주장한다.

타다 측에서는 렌터카에 운전자를 알선해선 안되지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그러므로 타다 측에서는 불법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예외적으로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는 경우는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의 승합차가 해당한다.

그래서 타다 측에서는 카니발 11인승을 빌려주고,

기사도 알선하므로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법 전문가들도 타다가 법 테두리 안에서

운영되고 있으므로

특별히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한다.


실제로 타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택시보다 서비스 좋고,

타다 기사들도

수입이 안정되어 둘다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타다 기사의 임금은 프리랜서형은 시급 만원,

파견기사형은 일당 10만원이다.

수입이 안정되다 보니 대리기사들이

타다로 넘어오는 경우도 있다.

물론 대리기사로 일하는 것이 수입이 더 많다.

하지만 안정성 면에서는 타다가 더 유리하므로

타다 기사를 하는 것이다.


타다 기사는 투잡으로도 아주 매력적이다.

왜냐하면 직접 고용의 형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술먹고 술주정하거나

기사를 불편하게 하는 손님들을 만나는 것도

택시보다 훨씬 덜하다.


만약 그런 손님이 있다면

그는 타다 시스템에 입력이 된다.

그러면 다음 번에 그 손님이

아무리 타다 서비스를 불러도

타다 기사들은 그 손님의 호출에

아무도 가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택시와 타다 시스템.

어떻게 해결이 되어야 할까?

택시 업계의 입장을 보면 손님이 줄어 속이 상할테고,

타다 업계의 입장에서는 불법도 아닌데 왜 못살게구냐고 할테고....


택시도 훌륭한 서비스를 한다면 분명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봤으면...

나와 아주 친한 사람이 택시 운전을 하고 있어

어느 편에 서서 의견을 내야할 지 고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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